'2008년생 듀오 나가신다!' 충북청주, 구단 최초 유스팀 프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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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FC(이하 충북청주)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이 키운 새싹이 마침내 꽃을 피웠다. 충북청주는 산하 U-18팀 운호고등학교(이하 운호고) 소속 공격수 김다현과 수비수 이은교를 프로 선수로 품었다. 창단 유스팀 출신 선수가 프로 계약을 맺은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충북청주는 2일 김다현과 이은교의 프로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08년생 동갑내기로, 생일도 1월 31일로 같다. 두 선수는 운호고의 공격과 수비를 각각 책임져 온 핵심 자원이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운호고의 K리그 주니어 C조 3위와 창단 첫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진출을 이끌었다. 충북청주가 지역 유망주 발굴부터 육성, 프로 데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준비해 온 첫 번째 결과물이다.
187cm의 신체조건은 갖춘 김다현은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침투, 골 결정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공격수다. 전방에서 폭넓게 움직이며 수비진의 균열을 만들고, 순간적인 뒷공간 침투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다. 이번 시즌 운호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았다.
185cm의 이은교는 판단력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 정확한 킥을 활용한 빌드업이 장점인 수비수다. 스피드와 제공권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끊어내고, 후방에서는 패스로 공격의 출발점 역할까지 수행한다. 운호고에서 3년간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끈 리더십과 책임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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