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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KLPGA 제공 김민솔. KLPGA 제공 자존심이 상한 김민솔이 4일 경기 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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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 KLPGA 제공

김민솔. KLPGA 제공

자존심이 상한 김민솔이 4일 경기 포천 아도니스CC에서 개막하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에 출전해 신인 최초 시즌 4승 기록에 재도전한다. 기회가 아주 좋다. 라이벌 서교림이 이번 대회 휴식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김민솔은 4월 iM금융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일궜고 6월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 우승에 이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가장 먼저 3승을 쌓았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다승, 대상, 상금, 평균타수 레이스에서 모두 선두를 달렸다. 17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은 한 번도 없고 준우승 3번과 3위도 한 번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성적을 냈다.
 

김민솔. KLPGA 제공

김민솔. KLPGA 제공

그런데 준우승 3번 중 2개 대회가 바로 서교림이 우승한 대회다. 김민솔은 지난달 16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최종일 11번 홀까지 2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다 12번 홀(파5) 보기에 이어 14번 홀(파5)에서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서교림에게 우승을 갖다 바쳤다. 신인 최초 시즌 4승 대기록도 날아갔고 3승을 쌓은 서교림에 다승 공동 선두도 허용했다. 한 주 뒤 열린 메이저대회 BC카드·한경 KLPGA 챔피언십에서도 김민솔은 최종일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서교림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다.

2주 연속 고배를 마시며 충격을 받은 김민솔은 지난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샷감을 다시 정밀하게 점검했다. 서교림이 출전하지 않는 만큼 신인 최초 4승 기록을 만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민솔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타이틀 탈환도 가시권에 들어온다. 김민솔은 현재 다승, 상금, 대상, 평균타수 모두 서교림에 밀려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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