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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누수로 고민 깊어진 김해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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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FC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난달 30일 용인FC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하고 나서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K리그

김해FC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지난달 30일 용인FC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하고 나서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K리그

김해FC가 전력 누수로 고전을 겪는 상황에서 안방 첫 승리에 도전한다. 프로 무대에서 첫 승을 거둔 상대와 맞붙게 됐다.

김해는 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를 치른다. 전남과는 두 번째 맞대결이다. 전남은 김해에 좋은 기억을 안겨준 상대다. 김해는 5월 23일 전남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벌여 1-0으로 이겼다.

이번 시즌 김해가 거둔 2승은 모두 원정에서 나온 만큼 안방 경기에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두 팀 모두 K2 리그 하위권에 자리해 있다. 김해는 22경기 2승 6무 14패에 승점 12를 기록하고 있다. 17개 팀 가운데 최하위 성적이다. 전남은 4승 7무 11패, 승점 19위로 15위를 기록했다.

 

두 팀 승점 차는 7점으로 김해가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하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격차가 4점까지 좁아질 수도 있지만, 경기에서 지게 된다면 승점 차가 10점까지도 벌어질 수도 있다.

손현준 김해FC 감독은 "안방 경기 첫 승에 대해 항상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라며 "전남은 첫 승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강한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이 최근 2연승을 하고 있는 데다 부상 선수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전력이 강화됐다"라며 "부담스러운 상대이기는 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해 선수들이 부상을 입으면서 경기 주요 변수가 됐다. 특히 시즌 후반에 영입된 우제욱이 무릎 인대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곽성욱도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공격에 힘을 보탰던 선수들의 부상이 경기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 두 선수들이 합류하고 나서 김해는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선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이번 경기 과제다.

손 감독은 기존 자원을 활용해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마세도, 베카, 설현진, 이승재, 이강욱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구성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김해는 최근 2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지난달 30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용인FC를 상대로 0-3으로 패했다. 전반 7분 비티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 18분 성호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석현준, 김한서에게 연달아 실점했다.

이날 경기 후반전에는 선수 10명만 경기를 뛰었으나 슈팅 수는 9-5로 앞서면서 반격에 나섰지만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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