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대표' 두산 곽빈·KIA 김도영, KBO리그 8월 월간 MVP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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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곽빈.ⓒ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BO리그를 대표하는 '투타 영건' 곽빈(두산 베어스)과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KBO리그 8월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경쟁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곽빈과 김도영, 최민석(두산), 구자욱, 페덱(이상 삼성), 레이예스(롯데), 서건창(키움), 아빌라(SSG) 등 8명의 8월 월간 MVP 후보를 발표했다.
유력한 후보로는 곽빈과 김도영이 꼽힌다.
곽빈은 8월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41(리그 3위)을 기록했다. 특히 이닝과 탈삼진에서 각각 32이닝, 41탈삼진을 기록해 두 부문 모두 월간 1위에 올랐다.
그는 시즌 전체로도 탈삼진 1위(169탈삼진), 평균자책점 1위(2.36), 다승 공동 3위(11승)를 달리는 등 투수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김도영은 8월 타율 0.321과 함께 6홈런을 기록해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16득점, 장타율 0.714를 기록해 두 부문 모두 단독 1위에 자리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 ⓒ 뉴스1 오대일 기자
지난달 26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시즌 39호포를 쏘아 올려 2024시즌 기록한 자신의 종전 단일시즌 최다 홈런 38개를 넘어섰다.
김도영은 2018년 김재환(당시 두산), 박병호(당시 넥센), 한유섬(당시 SK) 이후 8년 만의 국내 타자 40홈런을 바라본다. 이번 주 내로 40홈런을 치면 이승엽이 1999년 달성한 최연소 시즌 40홈런도 갈아치울 수 있다.
곽빈과 김도영은 이달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란히 차출되기도 했다.
이외에 구자욱은 8월 타율 3위(0.403), 출루율 1위(0.519)를 기록했고, 서건창은 최다 안타 1위(29안타), 타율 5위(0.387) 등으로 활약했다. 레이예스는 8월 타율 0.435로 전체 1위다.
페덱은 4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00을 기록했으며, 최민석은 4경기 4승을 수확했다.
아빌라도 2승1패 평균자책점 1.74에 35탈삼진 등으로 활약했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8월 MVP 팬 투표는 1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6일 자정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슈퍼 SOL'에서 참여할 수 있다.
최종 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함께 월간 MVP 기념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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