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협박·보복 두렵지 않다" 히샬리송 분노 폭발..."내 미래 대신 결정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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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샬리송(29)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 협상을 향해 공개적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에버튼 복귀 의사를 인정하면서도 "다시는 다른 사람이 내 미래를 결정하도록 두지 않겠다"라고 못 박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자신의 미래를 다른 사람들이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격앙된 성명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 에버튼과 토트넘 사이에서 진행되던 이적 가능성에도 의문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의 이적은 이미 공개적으로 거론되고 있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은 지난달 30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0-2로 패한 뒤 히샬리송이 직접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날 히샬리송을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했다.
이후 에버튼이 일리만 은디아예를 영입하려는 토트넘의 6000만 파운드(약 1112억 원)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히샬리송은 반대로 기본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649억 원)에 보너스가 더해지는 조건으로 에버튼에 복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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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을 소셜 미디어에서 "내 마음의 클럽"이라고 표현해온 히샬리송도 친정팀 복귀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에버튼이 은디아예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에 6500만 파운드로 합의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약 24시간만 남겨둔 상황에서 히샬리송은 포르투갈어(브라질어)로 장문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내가 겪은 모든 일을 생각한 끝에 다시는 누구도 나를 대신해 내 미래를 결정하게 두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많은 나쁜 일을 겪었고,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내린 결정 때문에 벌어졌다. 압박과 협박, 보복도 나를 두렵게 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보다 더한 일도 겪었다. 정말이다"라고 강조했다.
히샬리송은 자신의 이적이 토트넘에도 도움이 되는 조건에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역시 일관되게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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