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상태 완벽해"…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공격수 유력한 제주스, 메디컬 테스트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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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제주스의 이적이 임박했다.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제주스가 입국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스페인 유력 매체 <아스>는 제주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도착했다며, 이적료는 기본 1,000만 유로(약 159억 원)에 보너스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에 따르면 제주스는 공항에서 "행복하다. 무릎 상태는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무릎 상태를 언급한 이유는 지난 2025년 왼쪽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 이전부터 잦은 무릎 부상에 시달렸던 제주스는 당시 수술 및 재활로 319일 동안 결장했다. 하지만 제주스 본인은 회복이 잘 끝났고,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페란 토레스를 떠나보냈다. 두 선수의 경기 영향력이 대단한 건 아니었지만, 많은 득점을 기록한 만큼 그 공백을 메워줄 선수가 필요했다. 이에 훌리안 알바레즈를 노렸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같은 리그 내 경쟁팀으로는 판매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며 사실상 무산된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바르셀로나는 정통 스트라이커 없이 2026-27시즌 개막을 맞았다. 최전방 공격수로 하피냐가 출전했으며, 하피냐는 그 역할을 잘 수행했다. 팀은 시즌 첫 3경기에서 무려 12골을 성공시키며 대단한 화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최전방 공격수 없이 긴 시즌을 치르는 건 위험 부담이 큰 선택이다. 그 과정에서 빅토르 요케레스, 다윈 누녜스, 루이스 수아레즈 등 다수의 스트라이커와 연결됐지만, 바르셀로나의 최종 선택은 제주스였다.
제주스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다면 과거 맨체스터 시티 시절에 함께 뛰었던 로드리, 주앙 칸셀루와 재회하게 된다. 또한 같은 브라질 국적의 하피냐도 있기 때문에 적응 측면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스는 부상 이후 운동 능력이 눈에 띄게 저하됐다. 가장 아쉬운 건 속도다. 다만 내려와서 풀어주는 연계 능력과 볼 컨트롤, 특유의 경합은 여전하다. 상대가 밀집 수비를 형성할 때,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꺼내 들 만한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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