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日 골키퍼 때문에 줄줄이 떠난다...첼시 No.1 산체스, 이탈리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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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로베르트 산체스가 첼시를 떠나 코모로 향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코모와 첼시가 산체스의 임대 이적에 구두 합의했다. 스페인 골키퍼 산체스는 세리에A 몬차로 향하는 노엘 퇴른크비스트의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첼시에 합류한 뒤 산체스에게 새로운 장이 열리게 됐다”고 독점 소식을 전했다. 이적이 사실상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도 덧붙였다.
첼시는 이번 여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선수단을 보강하며 사비 알론소 감독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까지 가능한 전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즌 출발도 나쁘지 않았다. 첼시는 풀럼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공격진의 활약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최후방에서는 불안 요소가 드러났다. 주전 골키퍼로 나선 산체스가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고, 실점 과정에서도 책임을 피하기 어려웠다. 특히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막아낼 수 있었던 슈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사진=첼시
첼시는 결국 골문에 변화를 줬다. 아스톤 빌라에서 세계 정상급 골키퍼로 활약해 온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를 영입했다. 마르티네스는 2020년 아스톤 빌라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 트로피를 두 차례 수상했다.
그러나 이번 여름 빌라의 골키퍼 구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빌라는 파르마에서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을 영입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준 스즈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일본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스즈키는 당초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PSG) 등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PSG행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에이전트 수수료 문제로 협상이 무산됐고, 이후 빠르게 접근한 아스톤 빌라가 영입에 성공했다. 스즈키는 빌라 유니폼을 입으며 일본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입단한 골키퍼라는 이정표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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