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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밥 사주며 격려했는데...日 유망주도 PL 벽은 높다, 양민혁처럼 '벨기에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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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사진=토트넘 SNS

[포포투=김아인]

타카이 코타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벨기에 무대로 향할 전망이다.

벨기에 매체 ‘HBVL’은 31일(한국시간) “스파르타 프라하로 이적한 로이크 음베 소의 대체자를 찾던 신트트라위던(STVV)이 일본의 신성 타카이 코타를 낙점했다. 타카이는 이날 신트트라위던에서 목격됐으며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타카이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구단은 일본인 구단주가 있고, 일본 선수들과 오랫동안 협력해온 역사가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2004년생 타카이는 일본이 기대하는 차세대 센터백 유망주다. 가와사키 프론탈레 시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상대로 인상적인 수비를 펼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재능으로 주목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적응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프리시즌 기간부터 타카이가 언어 장벽과 높은 훈련 강도에 적응해야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설상가상 개막도 전에 족저근막염 부상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맞이했다.

사진=토트넘 SNS

사진=토트넘 SNS

당시 타카이에게 손을 내민 선수는 팀의 ‘캡틴’ 손흥민이었다. 타카이는 손흥민이 런던의 한식당에서 직접 식사를 대접하며 자신을 격려해줬다는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전반기 대부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독일에서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기대만큼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올 시즌 역시 입지는 어두웠다. 토트넘에는 미키 반 더 벤, 얀 폴 판 헤커, 마르코스 세네시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버티고 있다. 타카이는 프리시즌 기간 호주-뉴질랜드 투어에도 동행했지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줄곧 명단 제외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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