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까지 가서 테이블 엎었다… '연봉 143억' 알 이티하드 제안 거부한 日 에이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7 조회
- 목록
본문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도안 리쓰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직전 현지에서 제안을 거절하고 다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갔다.
일본 매체 <풋볼 존>은 독일 매체들을 인용해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도안이 사우디아라비아 강호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받았지만, 협상 종료 직전 직접 제안을 거절하고 본래 소속팀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알 이티하드는 프랑크푸르트에 이적료 1,700만 유로(약 270억 원)를 제시하고, 도안에게는 연봉 900만 유로(약 143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의 마음이 혹할 만한 파격적인 조건이었고, 협상도 상당 부분 진척되어 사실상 이적이 확정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상황이 완전히 뒤집혔다. 도안은 직접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한 상태였으나, 현지에서 최종적으로 알 이티하드의 제안을 직접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이적 절차가 사실상 확정되기 전까지는 소속팀에 머물며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통상적인데, 도안은 사우디아라비아까지 가서 이적 협상 테이블을 엎은 것이다. 이는 본래 이적이 정말 가시화됐다는 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도안이 막바지에 마음을 바꿨다는 뜻이기도 하다. 독일 매체 <프랑크푸르터 룬트샤우>는 도안이 마음을 바꾼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희망과 금전적인 조건이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랑크푸르트는 협상 진행 과정과는 별개로 알 이티하드의 제안에 만족하지 않았던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영입해 계약 기간이 2030년 6월까지 남아 있는 팀의 핵심 자원을 1,700만 유로에 넘기는 게 지나치게 싼 것 아니냐는 내부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복잡했던 도안의 이적 사가는 결국 끝났다. 도안은 2026-2027시즌에도 프랑크푸르트에서 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