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들뜨지 않을 거야"…맨유 캐릭 감독, 5-2 대승에도 "여전히 더 좋아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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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이클 캐릭 감독이 대승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31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에 5-2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맨유가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으나 오히려 선제골은 입스위치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압둘 파타우의 크로스를 레이프 데이비스가 마무리했다. 맨유도 반격했다. 전반 4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전 들어 맨유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1분 해리 매과이어의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후반 13분엔 쿠냐가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브루노가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 브라이언 음뵈모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됐고, 문전에 있던 브루노가 마무리했다.
맨유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후반 37분 음뵈모가 수비 뒷공간 침투 이후 로빙슛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수비 진영에서 실수를 범했고, 추바 아크폼가 추격골을 넣었지만 반전 없이 맨유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캐릭 감독은 "좋은 승리였다. 우리는 정말 좋은 축구를 했다. 오늘 가장 큰 건 선수들이 역경을 이겨내는 데 보여준 정신력이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그런 상황을 겪게 될 것이다. 중요한 건 어떻게 대처하느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대처하는 부분이 만족스러웠다. 결과만 보는 건 쉽다. 하지만 정신력과 끈질김이 정말 날 만족시켰다"라며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경기를 꽤 잘 통제했다. 우리의 많은 플레이가 원했던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선수들이 그걸 정말 잘 받아들였다. 우리는 훌륭했다"라고 더했다.
그러면서 "공을 가지고 있을 때와 없을 때 모두 많은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핵심은 그것에 대처하고 서로를 신뢰하는 전체적인 정신력이다. 지난주는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았고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인다. 오늘은 훨씬 나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캐릭 감독은 "우리는 들뜨지 않을 것이다. 지난주에는 우리가 가라앉아 있었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이 잘못됐던 것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더 좋아질 수 있다. 아직 모든 것을 해결한 것은 아니다.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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