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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미디어·팬 눈치 적게 본다”…이택근, 실명까지 거론하며 구단 운영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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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택근브이로그' 캡쳐

출처:유튜브 '택근브이로그' 캡쳐

(MHN 황혜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4년 연속 최하위 위기에 놓인 가운데 과거 키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택근 야구 해설위원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현장에만 돌려서는 안 된다며 프런트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택근 위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택근브이로그’를 통해 키움의 시즌을 돌아보며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위원은 “10개 구단 체제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꼴찌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질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상 보면 야구인들만 책임을 진다. 실질적으로 구단을 운영하고 이런 상황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야구인들만 책임져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출처:유튜브 '택근브이로그' 캡쳐

출처:유튜브 '택근브이로그' 캡쳐

구단 운영진의 실명까지 직접 거론했다. 이 위원은 “허승필 단장도 있고 박화연 상무도 있으며, 구단 운영에 실질적으로 개입하고 있는 임상수 변호사도 있다”고 말했다.

키움의 최대 주주인 이장석 전 대표를 향해서도 질문을 던졌다.

이 위원은 “이장석 전 대표가 구단 운영에 개입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최대 주주”라며 “구단이 이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돈을 벌어들이면서도 환경에 대한 투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도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도 이분들을 알아야 한다. 실질적으로 팀을 운영하고 움직이며 선수를 데려오고 FA 영입을 결정하는 사람들”이라며 “기존 시스템과 선수층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성적을 내느냐. 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현장에만 성적을 요구하는 것은 모순이다. 다 같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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