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스리런 → 부상 교체' 운 안따르는 배지환, 출전명단 제외…밀워키서 다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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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배지환(밀워키 브루어스)이 사흘 째 감각무소식이다. 산하 트리플A팀인 내슈빌 사운즈 소속인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바이스터볼파크에서 펼쳐진 잭슨빌 점보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배지환은 트리플A 91경기 타율 0.257, 5홈런 32타점을 기록했으나, 이달 초 방출됐다. 밀워키는 배지환과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곧바로 콜업해 4경기를 뛰게 했으나, 지난 15일 LA 다저스전 뒤 그를 내슈빌로 내려보냈다.
배지환은 내슈빌 데뷔전부터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에서 93.2마일(약 149.9㎞) 공을 걷어 올려 중월 스리런포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 102.1마일(약 164㎞), 비거리는 409피트(약 125m)였다.
배지환은 4회초 2사후 LG 트윈스에서 뛰던 디트릭 엔스가 뿌린 5구째 83.3마일(약 134㎞) 체인지업을 공략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상대 1루수로 충돌해 쓰러졌다. 고통을 호소하던 배지환은 스스로 걸어 경기장을 빠져 나갔지만,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는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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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배지환은 내슈빌의 액티브 로스터에 등록돼 있는 상태다. 잭슨빌전 결장은 휴식 차원의 결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고, 정확한 부상 상태가 전해지지 않았다는 게 우려스런 부분이다.
2018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 2022년 빅리그를 처음 밟은 배지환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67경기 타율 0.225(463타수 104안타) 2홈런 44타점, 출루율 0.296, 장타율 0.294, OPS(출루율+장타율) 0.590이다. 마이너리그에서는 555경기 타율 0.296(2083타수 616안타), 31홈런 238타점, 출루율 0.381, 장타율 0.426, OPS 0.80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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