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포항’ 제주서 반전 노린다…김천은 전북 상대 설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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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은 25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지난 24라운드 경기 모습.포항스틸러스
위기의 포항스틸러스가 제주원정길에 오른다.
상승세의 김천상무는 전북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에 나선다.
포항은 25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포항으로서는 후반기 부진의 출발점이었던 제주와의 경기를 통해 정규라운드 막판 대반전의 기틀을 세워야 한다.
포항은 지난달 18일 제주와의 18라운드 경기 전반까지만 해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급격한 체력저하와 전술적 문제를 드러내며 밀리기 시작, 결국 1-2로 패한 뒤 5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순위도 9위까지 떨어졌다.
이후 광주전에서 가까스로 2-1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엉망이었고, 진주시민구단과의 코리아컵 16강전과 부천과의 24라운드 역시 졸전을 금치 못했다.
포항이 수렁에 빠져 있는 동안 하위권 팀들이 쏙쏙 포항을 넘어선 것은 물론 최하위권의 김천과 대전까지 승점을 차곡차곡 쌓으며 추격해 왔다.
24라운드 현재 포항이 7위에 올라 있지만 승점 31점에 불과해 승점 30점의 안양과 부천, 승점 29점의 대전이 호시탐탐 순위바꿈을 노리는 상황이다.
반면 포항의 위쪽에는 승점 33점의 인천이 있고, 5위 제주와는 승점 4점차로 벌어져 있어 당장 5위권 탈환도 어렵게 됐다.
결국 포항의 현안목표는 상위권 도약이 아니라 하위팀들의 추격권 밖으로 벗어나는게 급선무가 됐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트란지스카가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이번 경기 출전마저 미궁에 빠졌다.
다행히 부상에서 돌아온 조르지가 경기시간을 늘리며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고, 지난 경기 교체출전한 주닝요까지 가세하면 전방의 힘이 나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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