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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사이 2차례나 대형 수술을 받았다" 잊혀진 강속구 마무리 투수 바티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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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특급 마무리 투수 펠릭스 바티스타가 2차례 대형 수술을 이겨내고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바티스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볼티모어 산하 더블A 체서피크 소속으로 리치먼드와의 경기에 등판해 재활 일정을 시작했다.

바티스타가 공식 경기에 등판한 것은 지난해 7월 20일 이후 무려 13개월 만이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바티스타는 22구를 던지면서 아웃카운트 1개를 잡았고, 1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첫 실전인 만큼 결과보다 구위와 건강에 포커스를 맞췄다. 바티스타의 평균 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95마일(약 152.9km/h) 안팎이었으며 최고 구속은 97마일(약 156.1km/h)이었다. 전성기 시절 100마일(약 160.9km/h)을 쉽게 뿌렸던 시절처럼 좋지는 않았지만 첫 실전 투구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았다.

바티스타는 "몸 상태는 아주 좋다"며 "재활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 느낌도 정말 좋다"고 했다.

바티스타는 이후 몸에 이상이 없다면 트리플A로 이동해 재활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진행 속도라면 오는 9월에는 빅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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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스타는 지난해 8월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관절와순 파열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그는 앞서 2023년 10월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아 2024시즌을 날렸다. 2년 사이 장기 재활을 2차례나 소화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바티스타는 "토미 존 수술 때와 비슷한 기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해 정말 힘든 과정이었다"며 "정신적으로 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이겨내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건강할 때 바티스타는 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이었다. 통산 156경기에 출전해 13승 7패 67세이브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했다. 9이닝당 탈삼진 개수도 13.8개에 달할 정도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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