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되는 152km, 날리는 160km 보다 훨씬 낫다…‘무실점’ 김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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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제공
[OSEN=대전,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이 일본 단기 연수 효과를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김서현은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구원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서현은 3-9로 뒤진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박해민을 1볼-1스트라이크에서 151km 직구로 2루수 땅볼 아웃을 잡았다. 오스틴은 2볼-1스트라이크에서 153km 직구로 또 2루수 땅볼 아웃.
2사 후 송찬의에게 2볼-1스트라이크에서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문보경에게 2볼-1스트라이크에서 중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가 됐다. 실점 위기에서 문정빈을 상대로 슬라이더 5개 연속 던져 헛스윙 2차례,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김서현은 투구 수 20개를 던졌다. 직구 9개, 슬라이더 11개였다. 직구는 9개 중에 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슬라이더 제구는 조금 아쉬웠다. 처음 6개 중 볼이 5개였다. 문정빈과 승부에서 슬라이더 제구가 잡혀, 11개 중 스트라이크가 4개였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5km. 딱 1개(볼) 던졌다. 대부분 151~153km 구속이었다. 안타 2개 모두 직구가 바깥쪽 보더라인 근처로 들어갔는데, 타자들이 잘 때린 안타였다. 슬라이더는 처음에는 약간 날렸으나, 빠른 볼에 강한 문정빈 상대로 5연속 슬라이더를 던졌을 때는 코스와 무브먼트가 효과적이었다. 루킹 삼진은 몸쪽 슬라이더에 타자가 반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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