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를 100%로 바꾼 기적의 끝내기포, '39홈런' 슈와버 생애 3번째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2 조회
- 목록
본문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가 24일(한국시각)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9회말 우측으로 끝내기 투런홈런을 날린 뒤 브라이스 하퍼의 격한 환영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야구는 9회말 2사후부터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9회말 투아웃에서 4점차를 뒤집는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 '홈런왕' 카일 슈와버가 섰다.
필라델피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0-4로 뒤진 9회말 한꺼번에 6점을 뽑아내는 폭발력을 과시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 마침표가 슈와버의 끝내기 홈런이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4점차에서 한국계 마무리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마무리로 올렸다. 전날까지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94를 마크한 오브라이언은 한국계로 분류돼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태극마크를 달 뻔했던 인물.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가 24일(한국시각)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9회말 우측으로 끝내기 투런홈런을 터뜨린 뒤 헬멧을 벗어던지며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선두 브라이스 하퍼가 좌측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최고의 컨택트 히터인 루이스 아라에즈와 브랜든 마시가 잇달아 외야 플라이로 아웃되자 필라델피아 더그아웃 분위기는 그대로 가라앉았다.
그런데 JT 리얼무토의 중전안타, 저스틴 크로포드의 볼넷이 나오면서 2사 만루가 되자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에드문도 소사가 좌익선상 2루타를 때리며 2점을 보태 3-4로 따라붙었다. 이어 브라이언 델라크루즈가 좌전적시타를 터뜨리면서 4-4 동점을 만들자 필라델피아 팬들이 일제히 일어섰다.
타석에는 앞선 4차례 타석에서 무안타 그친 슈와버. 그러나 그는 볼카운트 2B2S에서 오브라이언의 5구째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을 관통한 98마일 싱커를 걷어올려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발사각 33도, 타구속도 108.5마일에 비거리가 무려 459피트에 달했다. 비거리는 2015년 이후 나온 끝내가 홈런 중 5번째로 긴 기록.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