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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유격수 다운 회복탄력성 "여기에 100%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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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 3회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린 두산 박찬호.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8.23/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두산과 롯데의 경기. 3회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린 두산 박찬호. 잠실=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8.23/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실망스러운 플레이가 나오기도 하지만, 나의 100%를 그라운드에 다 쏟는 것만 생각한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찬호가 지난 경기 실책의 아픔을 털어내고 결승타와 멋진 수비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박찬호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결승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견인했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두산 박찬호가 타격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21/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두산 박찬호가 타격을 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21/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1회초 2사 롯데 레이예스 타구를 두산 유격수 박찬호가 처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21/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1회초 2사 롯데 레이예스 타구를 두산 유격수 박찬호가 처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21/

지난 21일 잠실 롯데전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낸 활약이었다.

두산이 3-4로 추격한 8회초 2사 2루 수비 때 롯데 나승엽의 강한 유격수 땅볼 타구를 박찬호가 뒤로 흘리는 포구 실책을 범했다. 이 실책으로 인한 파장이 컸다. 2루 주자가 홈을 밟아 3-5가 됐고, 이닝이 끝났어야 할 상황이 이어지며 결국 고승민에게 만루 홈런을 얻어맞는 등 8회에만 대거 5실점 하며 승기가 완전히 롯데 쪽으로 넘어갔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타구 속도가 워낙 빠르고 처리하기 까다로운 타구였던 점은 인정했지만 천하의 박찬호라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본적인 실수는 조금 줄여야 하지 않나 싶다"며 선수단에 수비 집중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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