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값 무려 8배 차이!' 토트넘, 개막전 0-3 '처참한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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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토트넘 홋스퍼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충격적인 개막전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경기력에 아쉬움을 드러낸 데 제르비는 팬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에 0-3으로 패배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1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 새 시즌 반등을 위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과감한 행보를 보였다. 반 헤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 앤디 로버트슨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대폭 보강했고 큰 기대 속에 시즌을시작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고개를 숙였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루이스-포터와 야넬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이후 카요데에게 쐐기골까지 내주면서결국 0-3 완패를 당했다. 단순히 스코어에서만 밀린 것도 아니었다. 경기 내용에서도 브렌트포드에 압도당했다.
총 슈팅 수에서 9-26, 유효슈팅에서 4-8, 키패스에서 7-19로 크게 밀렸다. 기대득점(xG) 역시 토트넘은 0.47에 그친 반면 브렌트포드는 3.96을 기록하며 8배 이상의 격차가 벌어졌다.
이에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부분”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경합을 펼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 왼쪽 센터백을 압박하는 마이키 무어의 움직임을 비롯해 압박 타이밍에서도 많은 실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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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너무 많은 상황에서 늦게 대응했다. 결국 브렌트포드와 경쟁하기에는 너무 많은 경합에서 패했다. 이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며, 패배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개선해야 할 부분도 분명하게 짚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의 신체적인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기 때문에 조직력 역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이제 첫 경기다. 이것 역시 우리가 가야 할 과정의 일부”라며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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