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돌아오자 키움이 달라졌다…7이닝 무실점, KIA 6연승까지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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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 안우진의 복귀와 함께 5연패에서 탈출했다. 상대는 최근 6연승을 달리던 KIA 타이거즈였다. 안우진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생일을 맞은 서건창이 결승타와 추가 타점을 책임졌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KIA는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4위 LG와의 격차도 반 경기까지 좁혀졌다.
경기 흐름은 안우진이 완전히 지배했다. 목에 담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이날 복귀한 안우진은 95개의 공으로 7이닝을 책임졌다. 안타 4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허용했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올 시즌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했다는 점도 의미가 컸다. 최고 시속 158㎞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까지 섞으며 KIA 타선을 효율적으로 봉쇄했다. 시즌 3승째도 함께 챙겼다.
키움은 3회 먼저 점수를 냈다. 박주홍이 외야 수비 사이에 떨어지는 타구로 2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서건창이 내야를 뚫는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만들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도 6이닝 1실점으로 잘 버티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삼진 7개를 잡았고 안타 4개만 내줬지만 타선 지원이 부족했다. 시즌 11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이날은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승부가 완전히 기운 것은 7회말이었다. 올러가 내려간 뒤 키움은 김건희의 안타와 희생번트, 몸에 맞는 공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서건창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추가점을 올렸다.
여기에 KIA 중견수 김호령의 포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1루 주자 김웅빈도 홈을 밟아 점수는 3-0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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