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혼혈 국대' 카스트로프, 커리어 최악 부상 극복 도전...구단 발표 "매일 복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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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묀헨글라타바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혼혈 국가대표 옌스 카스트로프는 프로답게 재활에 임하는 중이다.
카스트로프의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카스트로프의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카스트로프가 전하는 안부 인사다.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그는 거의 매일 출석해 재활 치료를 받으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스트로프가 쓰러진 건 지난 6일이었다. 당시 묀헨글라트바흐는 독일 테게른제에서 열린 FC 로타흐-에게른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치르고 있었다. 카스트로프는 후반전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돼 경기장을 누볐다. 3부 리그 구단을 상대로 2골을 넣는 맹활약을 하고 있었지만 카스트로프는 후반 12분 어깨 부상을 호소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카스트로프는 경기 시작 약 60분 만에 상대 선수와의 접촉 없이 갑자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즉시 의료진 1명과 4명의 구급대원이 달려와 그의 어깨를 고정하려 시도했으나, 그가 느끼는 고통은 엄청나 보였다. 이 한국 국가대표 출신 선수는 걸어서 그라운드를 나가기 위해 일어서려 했으나 다시 한번 주저앉고 말았다. 결국 바퀴 달린 들것을 이용하고 나서야 경기장 밖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이후 약 10분간 중단되었던 경기가 재개되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카스트로프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스포르트 빌트
심각한 어깨 탈골로 인해서 카스트르포는 수술대에 올랐다. 부상 후 이틀 뒤 묀헨글라트바흐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는 몇 달 동안 팀에 합류할 수 없을 것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카스트로프는 며칠 내로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개월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카스트로프는 친선 경기에서 어깨 탈골 부상을 입었고, 목요일 묀헨글라드바흐로 복귀했다. 추가 진단 결과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찾아온 초대형 악재였다. 카스트로프는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에 얼마 남지 않은 유럽 5대 리그 주전급 자원이다. 지난 시즌 묀헨글라트바흐로 합류해 윙백으로 맹활약해줬다. 원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답게 새 포지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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