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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후계자로 찍었는데 아틀레티코가 가로챈다!' 맨유, 19세 스페인 초신성 살리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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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팀토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점찍은 '루크 쇼 후계자'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로챌 위기에 놓였다. 맨유가 오랜 기간 관찰하며 영입 후보로 올려놓은 스페인 초신성 호르헤 살리나스를 두고 아틀레티코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맨유가 고민하는 사이 스페인 거함이 먼저 선수를 품을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맨유의 관심을 따돌리고 라싱 산탄데르 수비수 살리나스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한 달 동안 협상을 가속했다. 맨유가 라싱과 살리나스 측 모두에게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공식적인 제안이 들어올 가능성을 우려해 영입전에서 앞서기 위해 더욱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살리나스는 스페인이 기대하는 측면 수비 유망주다. 라싱에서 성장한 그는 어린 나이에도 성인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라싱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팀의 라리가 승격에 힘을 보탰고, 자신의 이름을 유럽 여러 구단에 알렸다.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살리나스는 이번 여름 웨일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U-19 유럽선수권에 스페인 대표로 출전했고,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맨유 스카우트들도 대회 기간 현장을 찾아 그의 경기를 지켜봤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긍정적인 평가를 더욱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장점도 분명하다. 주 포지션은 왼쪽 풀백으로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에 가담할 수 있고, 기술적인 능력과 전진성까지 갖춘 현대적인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아직 19세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까지 크다. 라리가 승격을 이끌고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즉시 전력과 미래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자원이다.

이러한 활약은 새로운 왼쪽 수비수를 찾는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맨유는 장기적으로 루크 쇼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를 물색해왔다. 가장 선호했던 후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홀이었지만 뉴캐슬이 판매에 완강한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살리나스를 비롯해 다비드 라움, 호아킨 세이스 등 여러 후보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고 비교해왔다.

살리나스는 그중에서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선수를 꾸준하게 관찰했고 U-19 유로에서까지 스카우트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살리나스의 계약에는 1,600만 유로(약 25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거론되는 다른 왼쪽 수비수들과 비교하면 부담이 크지 않은 금액이다. 맨유는 현재 바이아웃을 발동해 본격적인 영입에 나설지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후보를 놓고 저울질하는 사이 강력한 경쟁자가 치고 들어왔다. 아틀레티코다. 아틀레티코는 마테오 루제리가 아스톤 빌라로 떠나면서 측면 수비 보강이 필요해졌고, 살리나스를 곧바로 1군에 합류시킬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협상을 빠르게 진행하면서 맨유보다 먼저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살리나스에게도 아틀레티코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다. 익숙한 스페인 무대를 떠날 필요 없이 라싱에서 아틀레티코라는 라리가 정상급 구단으로 곧바로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맨유행을 선택한다면 프리미어리그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지만 세계적인 빅클럽에서 루크 쇼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맨유가 오랫동안 관찰했던 유망주를 아틀레티코가 빠르게 낚아챌 가능성이 생겼다. 맨유가 본격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살리나스의 미래가 먼저 결정될 수도 있다. 과연 스페인이 기대하는 19세 측면 수비수 살리나스가 쇼의 후계자가 되기 위해 올드 트래포드로 향할지, 아니면 익숙한 스페인에 남아 아틀레티코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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