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형 달라졌어" 로메로, 토트넘 최악의 주장→아틀레티코 뉴 리더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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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계정 캡처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공식 계정 캡처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강인과 한솥밥을 먹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달라진 모습이다.
로메로는 최근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확정지었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영국 언론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로메로의 이적료는 4000만유로 수준이다. 로메로는 구단을 통해 "이 아름다운 구단의 역사에 나의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1998년생 로메로는 2016년 아르헨티나 벨그라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 이탈리아 제노아에 진출한 이래 유럽 무대를 누벼왔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아탈란타를 거쳐 2021~2022시즌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22년 8월 완전 이적해 4년을 더 뛰었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156경기에 출전해 13골-7도움을 기록했다.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 우승 때도 핵심으로 활약했다. 그는 손흥민이 LA FC의 유니폼을 입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한 뒤 2025~2026시즌엔 토트넘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A매치 58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 2026년 북중미월드컵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로메로 캡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로메로는 토트넘과 불편한 관계를 이어갔다. 두 차례의 퇴장 징계와 잦은 부상, 내부 분열을 암시하는 폭탄 발언으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아예 팀을 이탈하기도 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워낙 실력이 좋은 선수기에 여러 클럽에서 제안이 왔다. 결국 아틀레티코를 택했다.
로메로는 "이 거대한 클럽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나는 언제나 같은 마음가짐으로 왔다. 이 아름다운 클럽의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고자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언가를 성취하는 것뿐이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왔고, 이를 이루기 위해 마지막 날까지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아틀레티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내 플레이 스타일과 클럽의 스타일이 서로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들도 많이 있고, 이곳이 멋진 클럽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구단 관계자들도 제가 이곳으로 오는 데 영감을 주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상대 팀으로 경기했을 때 팬들의 응원 등 모든 요소가 조금씩 영향을 미쳐 이곳으로 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메로는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는 스타일이다. 뛰어난 운동 능력을 갖춘 그는 거칠고 공격적인 수비로 호평을 받지만 종종 불필요한 파울을 범해 팀을 위기에 빠트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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