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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 54년 만에 코프먼 스타디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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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경기중인 이정후. /사진=AP 뉴시스

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경기중인 이정후. /사진=AP 뉴시스

[STN뉴스] 정아람 기자┃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소속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54년째 홈구장으로 사용해 온 코프먼 스타디움을 떠난다.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시의회가 새 야구장 건설 지원 예산으로 6억 달러(약 8천335억 원)를 공식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예산 통과로 구단이 지난 4월 문구 제조사 홀마크 카드와 손잡고 발표한 도심 복합 상업 단지 개발 계획은 완벽한 재정적 동력을 얻게 됐다. 총 30억 달러(약 4조1천700억 원)가 투입된다. 야구장 자체 건립 비용만 19억 달러(약 2조6천400억 원)에 달한다.

 

그동안 막대한 재원 마련이 최대 과제였으나 구단이 7억 6천만 달러를 부담하고 미주리주 정부가 5억 4천만 달러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시의회 지원금 6억 달러까지 더해지며 필요한 예산이 모두 채워졌다.

구단 측은 신구장 이전과 함께 30년 이상의 장기 임대 계약을 맺고 지역 사회에 5천만 달러 이상을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약속했다.

캔자스시티는 오는 2027년 착공에 돌입해 2030년 시즌 개막전을 새로운 구장에서 치를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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