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연속 안타 행진 4경기에서 중단…다저스는 연장 접전 끝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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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LA 다저스는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19일) 경기에서 6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던 오타니는 이번 경기에선 안타를 때려내지 못하면서 안타 행진도 4경기에서 마감됐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 역시 0.291로 하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콜로라도의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의 초구 90.1마일(약 145.0km/h) 빠른 볼을 때렸으나 2루수 방면 땅볼에 그쳤다.
이어 팀이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 사이 다저스는 4회초 무키 베츠의 솔로 홈런, 키케 에르난데스의 투런 홈런으로 4-0까지 달아났다.
오타니느 4회초 2사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바뀐 투수 마크 만프레디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1루에 들어간 오타니는 이후 앤디 파헤스의 안타로 2루까지 들어갔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6회초 2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바뀐 투수 닉 프라소와의 승부에서 3구 삼진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4-4로 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가 다시 타석에 나타났지만, 이번엔 조던 로마노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9회말 카일 하트를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10회초 승부치기서 테오스카의 안타, 프레디 프리먼의 희생플라이로 재차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1사 2루에서 베츠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한 다저스는 10회말 태너 스캇이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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