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 부러진 채 8년이나 버텼다”…맨유 레전드 루니, 마침내 수술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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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오랫동안 미뤄왔던 코뼈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9일(한국시간) 최근 코뼈 수술을 받은 웨인 루니의 발언을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루니는 “지난주 코 수술을 받았다. 눈 주변에 멍이 하나도 들지 않았으니 정말 운이 좋았다”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다만 회복 과정에서 겪고 있는 불편함도 털어놨다. 그는 “아직 코 안에 플라스틱 관 두 개가 들어 있다. 조만간 제거할 예정인데 어서 빼고 싶다. 코 한쪽을 절개한 뒤 모두 봉합한 상태라 조금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루니가 처음 코뼈 골절상을 입은 것은 맨쳇터 유나이티드가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3-1로 꺾었던 2015년 잉글랜드 FA컵 경기였다. 당시 루니는 웨이드 배럿과 충돌한 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루니는 “프레스턴과의 FA컵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졌다. 당시 웨이드 배럿과 관련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내가 조금 과장되게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기 때문”이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경기에서 처음 코뼈가 부러졌고, 이후 DC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뒤 다시 코를 다쳤다”며 “두 번째 부상은 처음보다 훨씬 심각했다”고 말했다.
루니는 2018년 7월 DC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도중 코를 다시 다쳤다.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곧바로 수술대에 오르지 않고 치료를 미뤘다.
그는 “수술이 필요했지만 받지 않은 채 계속 미뤄왔다. 이번 여름에는 월드컵 일정이 끝난 뒤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지난주 마침내 수술을 받았고 모든 과정은 잘 끝났다. 하지만 코 안에 넣은 관들은 정말 끔찍하다. 아직도 그대로 들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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