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여러분, 고맙습니다!” 수원FC 박건하 감독 아이스크림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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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수원삼성전을 마친 수원FC 박건하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8.15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건하 감독이 쏜다!’
수원FC 박건하 감독이 오는 22일 홈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선물한다.
수원FC는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3라운드 김해FC전에서 홈 관중 선착순 1천 명에게 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구매 비용은 박 감독이 사비로 직접 부담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8일 21라운드 파주FC전을 1-0으로 승리한 뒤 박 감독이 인터뷰에서 남긴 말에서 시작됐다. 당시 박 감독은 “(다음 경기인 수원삼성전에)수원FC 팬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해 부탁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화답하듯 지난 15일 수원삼성과의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수원FC 팬들은 원정석을 가득 메운 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 같은 팬들의 응원에 대한 보답의 마음을 담아 박 감독이 이벤트에 동참하게 됐다.
지난 8일 파주FC전을 승리로 장식한 수원FC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8.8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더욱이 박 감독은 최근 7월 K리그2 이달의 감독상도 수상했다. 박 감독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받은 상인 만큼, 무더위 속에서 경기장을 찾아주는 팬들이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FC의 팀 분위기도 한껏 달아올라 있다. 수원FC는 지난 5월 30일 14라운드 성남전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8경기 연속 무패(4승 4무)를 이어가며 승격 레이스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0승 7무 3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고 1위와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현재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프리조(11골)와 하정우가 이끄는 공격진을 바탕으로 리그 최다 득점 팀답게 이번 김해전에서도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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