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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더 뛰는 수비와 몸 관리의 무게를 배웠다” KCC U15 대표팀 김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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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아찔함을 딛고 선발팀의 일원으로 코트에 올라, 죽음의 조를 뚫고 3위라는 결실을 맺기까지. 용인 KCC의 간판이자 KCC 이지스 주니어 연합 U-15 대표팀의 살림꾼으로 활약한 김시원 선수를 만나 중학교 마지막 KBL 유스 대회를 완주한 소회와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보았다.

김시원 선수는 이번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제천’에서 KCC 이지스 주니어 U-15 대표팀에 승선해 김동현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의 최종 3위 입상에 기여했다. 대회 직전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기도 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집중력으로 코트 위에서 자신의 몫을 해냈다.

 

“개인기보다 약속된 수비" 모비스전 설욕으로 하나 된 '원 팀'

용인 KCC를 대표해 연합 대표팀에 합류한 김시원이 가장 먼저 마음에 품은 것은 개인의 화려함이 아닌 '수비와 팀플레이'였다. 각 지점에서 모인 선수들이 짧은 시간 안에 호흡을 맞춰야 했기에, 김동현 감독이 강조한 수비 약속과 전술을 빠르게 흡수해 코트 위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우승 후보 삼성과 모비스가 포진한 '죽음의 A조' 예선은 매 순간이 살얼음판이었다. 특히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현대모비스전은 앞선 부산 대회 결승전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리벤지 매치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확정 짓는 버저가 울리자 코트와 벤치는 뜨거운 환호성으로 뒤덮였다. 김시원은 당시를 회상하며 "단순히 1승을 거둔 것을 넘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믿으면 해낼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을 얻었고 팀이 진정한 '원 팀'으로 단단해진 결정적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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