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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서 243억 벌 뻔했는데… 베티스, 안토니 810억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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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안토니의 이적으로 생각지도 못한 추가 선수 수익을 올릴 수도 있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베티스의 결정에 아쉬움을 삼키고 말았다. 안토니 영입 제안을 받은 베티스가 '에이스'인 안토니를 지키기 위해 거절 의사를 드러냈고, '셀온 조항'을 가지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 모습을 그저 지켜봐야 했다.

스페인 매체 <ABC 데포르테스>에 따르면, 베티스는 최근 익명의 클럽으로부터 안토니 영입과 관련해 5,000만 유로(약 810억 원)에 달하는 큰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베티스는 제안이 도착하자마자 즉각 거절했다. 현재 팀의 에이스로서 존재감이 매우 큰 안토니를 처분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데다, 이적 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 무엇보다 안토니를 대체할 만한 선수를 데려오기에는 해당 제안에 담긴 이적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처지에서는 이러한 베티스의 선택이 무척 아쉬울 수밖에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를 베티스로 처분하면서 '셀온 조항'을 붙였다. 향후 타 팀으로 처분할 때 이적료 수익의 50%를 수익으로 챙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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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베티스가 안토니를 데려오면서 투입한 2,100만 유로(약 340억 원)를 제한 나머지의 절반인 1,500만 유로(약 243억 원)를 챙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베티스가 제안을 거절하면서 당장의 추가 수익은 사라졌다.

일단 안토니를 향한 이적 시장에서의 관심이 끊기지 않은 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서는 반가운 일이다. 최근에는 오현규가 활약하고 있는 튀르키예 클럽 베식타시 JK로부터 관심이 도착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실패한 베식타시가 그 자리를 맡길 적임자로 안토니를 주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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