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가 키운 한국 국대 넘지 못했다…포르투 감독 구상 완전 제외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5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박진우]
호드리구 모라는 황인범이라는 벽에 가로 막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AS로마가 포르투갈 유망주 모라 영입에 구두 합의했다. 사실상 이적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이 기대하는 대형 유망주다. 2007년생 모라는 지난 2016년 포르투 유스에 합류하며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로서, 데쿠의 재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빼어난 재능을 갖췄다.
2024-25시즌 후반기를 기점으로 포르투갈 전역에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당시 마르틴 안셀미 감독 체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팀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모라는 공식전 32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포르투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 부임과 함께 입지를 잃었다. 지난 시즌 역시 공식전 47경기 6골 2도움이라는 준수한 공격 포인트를 남겼지만, 주로 가브리 베이가의 교체 선수로 활용됐다. 후반 교체 투입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포르투갈 ‘옵서르바도르’는 “황인범까지 영입되며 모라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그는 토렌세와의 슈퍼컵은 물론, 지난 토요일 히우 아베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고, 리그 개막전에는 15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황인범과 제대로 경쟁을 해보기도 전에 입지를 잃은 셈이다. 파리올리 감독은 포르투 지휘봉을 잡기 전부터 꾸준하게 황인범 영입을 추진해왔을 정도로, 황인범을 향한 굳건한 신뢰가 있기 때문. 특히 황인범 모라가 결장한 히우 아베전에서 교체 출전해 환상적인 백힐 패스로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결국 모라는 포르투를 떠나 로마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로마노 기자는 “포르투와 합의가 완료됐고, 고정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407억 원)다. 여기에 포르투가 향후 이적료의 50%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고, 로마가 선수 지분 100%를 확보할 수 있는 별도의 완전 영입 옵션 조항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