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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K리그 돌아온 '국대MF' 박용우, 서울-인천 러브콜 뒤로 하고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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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국대 미드필더' 박용우(33)가 K리그로 돌아온다. 행선지는 '친정팀' 울산 HD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18일 "울산이 박용우를 품는다. 메디컬테스트 등 세부 사항만 마무리하면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3년 여름 아랍에미리트(UAE)의 알 아인으로 떠났던 박용우는 3년 만에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격적인 복귀다. 박용우는 알 아인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이적 첫 해였던 2023~20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연장 계약까지 맺으며 승승장구하던 그는 지난해 9월 리그 경기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고통을 겪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출전도 좌절됐다.

그러던 중 올 여름 알 아인과 계약이 만료됐다. FA(자유계약 선수)가 된 박용우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 1순위는 해외였다.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은 박용우는 중동은 물론 일본, 유럽의 튀르키예 등과 연결됐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 사이 K리그 클럽들도 관심을 보였다.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FC서울, 인천 유나이티드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울산도 그중 하나였다. 울산, 서울과 인천이 박용우 영입전에 나섰다. 우승을 노리는 서울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 제안을 건네지 않으며 발을 뺐다. 막판 울산과 인천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파이널A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인천은 박용우 영입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박용우의 최종 선택은 울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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