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신기하다' 누구도 못 잡던 이의리 제구, 마무리 되니 대반전쇼...손주영+이영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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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IA의 경기. KIA 이의리가 역투하고 있다. 대구=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7.29/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손주영+이영하인가.
KIA 타이거즈가 마무리 이의리 카드를 꺼내들어 성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의리는 폭염 브레이크 후 전격 마무리로 변신, 4경기 2세이브를 기록중이다. 4경기 연속 무실점. 더욱 놀라운 건 이 4경기 3⅓이닝 피칭에서 4사구 허용이 단 1개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의리이게에 매우 놀랍다.
2021년 1차지명으로 입단할 때부터 캐릭터가 확실했다. 지옥에 가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구위는 리그 정상급인데, 문제는 제구였다.
팔꿈치 수술을 하고 돌아와 긴 공백 후에는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해졌는데, 똑같았다.
올해도 여전히 평균자책점이 7점대다. 개막 후 선발로 기회를 받았지만, 지독히 부진했다. 오죽했으면 시즌 중임에도 일본으로 단기 야구 유학까지 다녀왔다.
거기서 밸런스를 잡았다는데, 오자마자부터 좋은 건 아니었다. 마무리가 되기 전 마지막 경기인 7월29일 삼성 라이온즈전 1이닝 3볼넷 무실점의 기묘한 홀드를 따냈다.
그런데 마무리가 되더니, 180도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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