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빈 생축 화답포' LG, SSG 꺾고 시즌 58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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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문정빈. 사진=구단 제공
LG 트윈스가 문정빈의 결승포로 주말 3연전을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홈 주말 3연전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박시원이 4이닝 1실점으로 분투했고, 1-1 동점이었던 6회 말 문정빈이 균형을 깨는 솔로홈런읠 쳤다. LG는 시즌 54승(1무 47패)째를 거뒀다. 1차전 패전을 설욕하며 시리즈 우세를 노릴 수 있게 됐다.
LG는 2회 말, SSG 선발 투수 김건우을 상대로 선취점을 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재원이 2루타를 쳤고, 2사 뒤 신민재가 중전 안타를 치며 이재원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호투하던 박시원은 5회 초, 올 시즌 홈런이 없었던 한유섬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박시원이 후속 조형우에게도 안타를 맞자, 바로 이우찬을 투입해 전열을 정비했다. 바뀐 투수는 깔끔하게 세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임무를 잘 수행했다. 그가 6회 초 2사까지 막아낸 뒤엔 김진수가 최지훈을 뜬공 처리하며 리드를 지켜냈다.
균형은 4번 타자 문정빈의 한 방으로 깨졌다. 이어진 6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그는 호투하던 김건우를 상대로 일격을 가했다. 유리한 볼카운트(2볼-0스트라이크)에서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마침 이날 생일을 맞이한 그를 향해 LG 홈팬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고, 합창이 끝난 직후 문정빈의 '화답포'가 나왔다.
LG는 8회 말 박동원이 투런홈런을 치며 4-1로 달아났고, 8회 등판했던 마무리 투수 손주영이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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