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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향후 사령탑 구도가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당장 9월부터 11월까지 A매치 6경기를 맡을 임시 감독 후보로 거스 포옛(59) 감독이 급부상한 가운데, 이후 정식 감독 자리에는 세르비아의 '전설' 드라간 스토이코비치(61) 감독이 직접 관심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현재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5시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고, 이번 주 전력강화위원 일부와 외부 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다음 주 서류 검토와 온라인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선 협상 순위를 정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구체적으로 이름이 떠오른 인물이 포옛이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10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한국 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포옛 감독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발 더 나아가 포옛 감독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임시 감독으로 지휘할 전망이라며 "취임은 거의 확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KFA가 포옛 감독의 지원 여부나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아니다. 실제 선임까지는 서류 평가와 온라인 면접, 우선 협상 순위 결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OSEN DB
포옛 감독은 한국 축구와 인연이 깊다. 지난해 전북 현대를 이끌며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알 칼리즈를 거쳤고 현재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대표팀 지휘봉에 관심이 있다는 뜻도 꾸준히 밝혀왔다.
포옛이 단기 임시 감독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상황에서 정식 감독을 노리는 이름도 등장했다. 세르비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스토이코비치다.
KBS는 지난 13일 스토이코비치 감독과 진행한 메신저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토이코비치는 "한국 감독직에 관심이 있는 것이 맞다"고 밝히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임시 감독 선임에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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