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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임시 사령탑 ‘삼파전’ 양상…가장 유력한 후보는 포옛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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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포옛(58·우루과이) 감독과 도메네크 토렌트(64) 감독, 그리고 헤수스 카사스(52·이상 스페인) 감독이 한국 축구 임시 사령탑직을 두고 삼파전을 벌일 거란 일본 저명 기자의 깜짝 주장이 나왔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서 활동하는 카키우치 카즈 기자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한국 차기 사령탑 유력 후보가 현재 3명으로 좁혀진 모양새”라면서 포옛 감독과 토렌트 감독, 카사스 감독을 언급했다. 이어 “이들 모두 공개 채용에 응모했다”고 전했다.

 

다만 카키우치 기자는 “한국 차기 사령탑으로는 포옛 감독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포옛 감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6차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임시 사령탑을 맡을 전망이다. 사실상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후 이사회 논의 끝에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6차례의 A매치 친선경기를 임시 사령탑 체제로 가기로 했다. 현재 새 회장 선거 준비로 인해 정식 사령탑 선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데다, 철저한 절차대로 진행하기로 어려운 탓이다.

이후 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대한체육회 규정에 따라 임시 사령탑 공개채용을 진행했고, 지난 10일 전력강화위원 일부와 외부 위원을 위촉해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후 서류 적정성 검토 및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에 따른 우선 협상 순위를 확정한 후 협상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다만 지원한 명단을 공개하지 않기로 하면서 “접수 현황과 관련한 상세 안내는 추후 평가 전형 및 협상에 있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로 밝히지 않음을 양해 바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축구계에 따르면 포옛 감과 토렌트 감독이 임시 사령탑 공개채용에 지원한 게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카사스 감독까지 임시 사령탑 공개채용에 지원한 게 드러났다.

포옛 감독은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온과 선덜랜드(이상 잉글랜드), AEK 아테네(그리스), 레알 베티스(스페인), 보르도(프랑스), 그리스 등을 이끌다가 지난해 전북 현대 지휘봉을 잡고 K리그1과 코리아컵을 석권,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가장 최근까지는 알 칼리즈(사우디)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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