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 수표 빠지고도 대회 흥행 성공한 캐나다오픈, TD는 '12일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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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 2연패에 성공한 벤 쉘튼이 볼스탭의 축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
캐나다 오픈(내셔널뱅크 오픈)의 토너먼트 디렉터인 칼 헤일은 선수와 팬들의 지속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12일간 진행되는 마스터스 1000' 포맷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캐나다 오픈은 카를로스 알카라스(부상), 야닉 시너, 노박 조코비치(US 오픈 대비 휴식) 등 최정상급 선수들이 2년 연속으로 불참하며 타격을 입었다. 여기에 톱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의 조기 탈락,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캐나다)의 부상 기권 등 상위 랭커들이 일찍 짐을 쌌으며, 벤 쉘튼만이 유일하게 2주 차까지 살아남아 우승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칼 헤일 디렉터는 현재의 모델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주최 측은 늘어난 대회 기간 덕분에 역대 최다 관중 기록과 높은 티켓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선수들에게 경기 사이 추가적인 휴식일이 주어지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높은 퀄리티의 경기들이 펼쳐졌다며 포맷의 장점을 강조했다.
일정 과부하와 톱스타들의 연이은 결장으로 '12일 대회'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나, 캐나다 오픈 주최 측은 기록적인 관중 동원력과 수익성 등을 이유로 이 포맷을 당분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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