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물러나라는 사람들, 정신 감정 받아봐야” 인판티노 FIFA 회장 옹호한 트럼프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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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백악관 태스크포스 상임이사를 맡았던 앤드류 줄리아니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옹호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그러면서 “사람들은 누군가 큰 성취를 이루면 질투를 느끼기 마련이다. 잔니 인판티노가 FIFA를 위해 해낸 일은, 그들이 가능하리라고 생각조차 못 했던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조직을 끌어올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이자 전 뉴욕 시장이었던 루디 줄리아니의 아들인 그는 이번 월드컵이 인판티노가 직접 유치해낸 첫 월드컵이고 “온전히 그의 비전이 담긴 대회”임을 강조하며 “축구 연맹이나 협회 회장으로서 잔니 인판티노에게 투표하지 않으려는 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그건 아마도 여러분의 직업 인생에서 가장 어리석은 결정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인판티노는 말 그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아무런 사고 없이 치러냈고, 지난 월드컵보다 4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그런 그를 축출한다고? 만약 그가 만장일치로 재선되지 않는다면, 반대표를 던진 사람들은 정신 감정을 받아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판티노는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월드컵 관련 지분을 민간 투자에 개방하는 이른바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 계획을 발표했다가 전 세계 축구계의 반발에 직면했다.
결국 계획을 포기했지만, 축구계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합동 성명을 통해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인판티노 회장이 자회사 설립 후 지분 매각 계획을 철회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제공
줄리아니는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 계획에 대해 “우리 모두 인간인 만큼 실수할 수 있다. 그도 최근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지만, 스포츠가 수익화되고 상업화되는 과정에서 으레 생길 수 있는 문제 중 하나라고 본다. 나는 그가 이룬 전체적인 성과를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조직을 발전시키려 노력해 왔고, 바로 그 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항상 발전하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가끔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법은 없지 않는가? 인간으로서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나는 그의 전체적인 업적을 보고 그가 조직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성명에 이어 나온 것이라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는 앞서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FIFA가 어떤 이유로든 잔니 인판티노 회장을 교체하려 고려한다면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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