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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한 시즌 만에 중동행 "HERE WE GO"… 맨시티서 기대 못 미쳤던 레인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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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brizio Romano

ⓒ Fabrizio Romano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티자니 레인더르스의 동행이 한 시즌 만에 끝나는 분위기다.

 

해외축구 소식에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레인더르스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카디시야로 향한다고 보도하며,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모든 당사자 간의 구두 합의가 이루어졌으며 구단 간의 서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도 전했다.

 

레인더르스는 지난해 여름 맨시티에 합류했다. 직전 시즌 AC 밀란에서 16골을 터뜨리는 등 워낙 좋은 활약을 펼쳤기에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레인더르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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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원에서의 경합과 수비에 아쉬움을 보였다. 또한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팀을 상대할 때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막판에는 벤치를 지키는 빈도가 높았고 이에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엔조 마레스카 맨시티 감독은 "선수들이 이미 마음을 굳혔을 때 그들을 설득하는 것은 꽤 어렵다. 레인더르스의 상황은 팀을 떠난 제임스 트래포드의 경우와 비슷하다. 구단, 선수, 감독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 선수가 떠나는 것이 최선의 결정이라고 판단한다면 보내줘야 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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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터뷰의 내용으로 미루어보면, 마레스카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 레인더르스를 기용할 마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레인더르스는 대한민국에서 치른 두 번의 친선 경기에서 꽤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팀 내의 불안한 입지와 높은 급여 제안은 레인더르스가 이적을 결정한 배경으로 작용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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