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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이 절로 나온다' 중국이 보도하고 일본이 인용하는 한국 축구 성접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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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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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를 둘러싼 과거 외국인 심판 성접대 문제가 국내를 넘어 해외 언론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중국 매체가 보도한 내용을 일본 언론이 인용했고, 프랑스·독일·영국 매체는 물론 로이터통신까지 이 사건을 다뤘다. 이미 국내에서 알려진 과거 논란이 해외에서도 연이어 보도되면서 한국 축구의 이미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논란은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 사이 대한축구협회가 국내에서 경기를 치른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 등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감사 자료에 관련 내용이 담겼고, 당시 자료가 다시 공개되면서 파장이 커졌다.

감사 자료에는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 국제 친선경기 등 7경기와 관련된 접대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언론이 주목한 지점은 단순히 접대 의혹에 그치지 않는다.

 

당시 대상 경기에는 2012 런던 올림픽 예선과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이 포함됐다. 한국은 관련 7경기에서 5승2무를 기록했다는 점까지 함께 알려지면서 일부 해외 매체에서는 경기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했다. 영국 매체와 독일 '슈피겔' 등은 심판 접대 의혹이 경기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여부까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본의 반응은 단순 보도에 그치지 않았다.

일본축구협회는 당시 한국에서 열린 경기에 참여했던 일본인 심판 4명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이 사실을 보도했고, 다수의 일본 언론 역시 자국 심판이 의혹에 연루됐는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중국 언론 'PP스포츠'에서는 논란의 범위를 런던 올림픽 동메달까지 넓혔다.

당시 올림픽 예선이 관련 경기로 포함됐다는 점을 근거로 동메달 박탈 가능성과 병역 혜택 문제까지 거론했다. 다만 이는 매체가 제기한 가능성일 뿐,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동메달 박탈 절차에 착수했거나 병역 혜택 철회를 결정한 것은 아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논란이 다시 불거진 뒤 사과문을 내고 과거 발생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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