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상황 맞이했던 다저스 프리먼,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 “역시 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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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더그아웃으로 떨어지는 부상을 입었던 LA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 AP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 위험천만한 부상을 입을 뻔한 상황을 맞이해 교체됐음에도 다음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먼은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밀워키와의 경기를 앞두고 4번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우려 속에서도 출전을 했다. 전날 프리먼은 캔자스시티전에서 8회 1루쪽 파울 플라이를 쫓아가다 상대 벤치에 상체부터 떨어졌다. 오른쪽 상반신을 크게 부딪혔고 프리먼은 일어나 플레이를 이어가려고 했지만 통증이 심해지자 8회말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프리먼은 “펜스에 기대어 타구를 잡으려고 했는데 거기에 펜스가 없었다”라며 자조 섞인 웃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정말 위험한 순간이었다”라고 돌이켜봤다. 프리먼은 전날 경기가 끝난 뒤 출전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는 취했다. 나머지는 아침에 몸 상태가 어떤지 봐야안다”라고 말했던 프리먼은 평소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프리먼을 향해 팬들은 “역시 철인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저스는 이날부터 밀워키와 4연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승률 0.603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고 밀워키는 승률 0.612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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