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올라가나 했더니만'…김혜성 이틀 연속 '무안타' 침묵, ML 복귀 다시 멀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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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HN DB / 김혜성
(MHN 황혜성 기자) 김혜성(27·LA 다저스)이 다시 빅리그 로스터 대안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중요한 시점에서 이틀 연속 침묵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는 김혜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치카소 브릭타운 볼파크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 홈경기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팀은 홈런 4방을 터뜨리며 9-3으로 완승했다. 최근 14경기에서 12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김혜성은 뜨거운 팀 타선에 동참하지 못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흐름은 좋았다.
김혜성은 지난 12일 같은 앨버커키를 상대로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4회 시즌 2호 솔로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9회에는 2루타까지 추가했다.
당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완성했고, 해당 기간 21타수 8안타에 장타 3개와 5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김혜성의 상승세와 함께 그의 이름도 다시 다저스의 빅리그 로스터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출처:MHN DB / 김혜성
미국 야구 전문 매체 '팬그래프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다저스 포수 달튼 러싱의 오른쪽 팔꿈치 척골측부인대(UCL) 부분 파열을 다룬 기사에서 김혜성을 직접 언급했다.
현재 다저스는 포수진 운용에 고민을 안고 있다. 러싱은 팔꿈치 부상으로 당분간 포수 수비가 어렵고, 오타니 쇼헤이가 지명타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러싱을 대타 요원으로만 활용하는 것도 로스터 운용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팬그래프스는 김혜성을 더 건강하면서 활용도가 높은 벤치 자원으로 소개했다.
김혜성이 2루수와 유격수 등 센터 내야 수비가 가능하고 중견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데다, 빠른 발을 활용해 대주자로도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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