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결승 투런포+라우어 6.1이닝 1자책…다저스, 캔자스시티에 4-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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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LA 다저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홈 경기에서 4-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전적 73승 4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49승 73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다저스의 선발로 나선 에릭 라우어는 6.1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6패)을 수확했다. 라우어는 2024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타선에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가 결승 투런포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캔자스시티였다. 2회초 2사 2루에서 조시 로하스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다저스가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회말 1사 후 무키 배츠가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캔자스시티는 3회초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베츠의 송구 실책이 나온 뒤 살바도르 페레즈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2-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오타니가 해결사로 나섰다. 3회말 1사 후 미겔 로하스가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권에 안착했다. 후속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다니엘 린치의 초구 92.7마일(약 149.2km) 싱커를 받아쳐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시즌 27호포를 달성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5회말 선두타자 헌터 페두시아의 솔로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후 다저스 불펜이 캔자스시티 타선을 꽁꽁 묶으며 리드를 지켰고, 경기는 다저스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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