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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라건아 등록 보류 유지···가스공사 외인 구상 차질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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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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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연맹 KBL이 대구한국가스공사 소속 라건아에 대한 등록 보류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KBL은 8월 12일 열린 재정위원회에서 등록 보류 선수인 라건아의 자격 심의 결과, 이사회 의결 사항이 이행될 때까지 등록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라건아 등록이 문제가 된 건 KCC에서 뛰던 시절에 발생한 종합소득세 3억 9,800만 원에 대한 부분입니다.

KBL 이사회는 당시 이 세금을 새로 영입하는 구단이 부담하기로 했는데, 한국가스공사 영입 과정에서 세금을 라건아가 부담한 뒤, KCC와의 소송을 걸면서 갈등은 커졌습니다.

가스공사가 이사회 의결을 지키지 않았다고 판단한 KBL은 이 부분을 지적하며 이미 앞서 가스공사에 제재금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박탈까지 결정했습니다.

이에 가스공사는 드래프트와 관련한 징계에 가처분을 신청했고, 이는 법원에서 인용된 상황입니다.

라건아의 등록 문제도 뜨거운 감자였는데 KBL에서 이 부분도 긴 시간 회의 끝에 등록을 보류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에 가스공사는 라건아 등록 보류에 대한 부분도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KBL 결정이 나온 가운데 법원의 판단이 어떤 결말에 이를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가스공사는 외국인 선수 등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시즌 준비를 이어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앞으로 방향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가스공사의 외국인 선수 구성에 차질은 불가피해진 상황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KBL 규정 변화로 2, 3쿼터에는 외국인 선수 2명이 모두 출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인 구상이 중요한 승부처로 떠올랐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이 깊어진 가스공사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라건아 등록 보류로 인해 외인 구상이 복잡해져 버린 가스공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관심도 한층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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