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PL 이적 단칼에 거절…빌라·노팅엄 관심에도 바이에른 뮌헨 잔류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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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 연합뉴스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애스턴 빌라와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에도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는 단칼에 거절했다.
독일 ‘TZ’는 12일 “빌라는 주앙 팔리냐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있다. 빌라는 몇 주 전부터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TZ’에 따르면 빌라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김민재 측에 이적 의사를 문의했다. 당시 김민재는 월드컵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었고, 대화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빌라는 이번 프리시즌 다시 김민재와 접촉했다. 홍콩에서 맞붙은 경기에서 김민재는 선제골을 터트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빌라는 그의 활약에 또 한 번 강한 인상을 받으며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관심도 있었다. ‘TZ’는 ‘압솔루트 푸스발’의 보도를 인용하며 최근 노팅엄에서도 영입 문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를 떠나 새롭게 부임한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 직접 김민재의 영입을 원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민재는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김민재(오른쪽)가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친선전에서 아이아스를 수비하고 있다. 제주 SK 제공
현재로선 이적 가능성은 크지 않다. 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최근 팀 내 입지도 달라졌다. 지난해 여름까지만 해도 김민재는 뮌헨의 매각 대상이었지만 현재 중요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3순위 센터백이긴 하지만 주전 경쟁에도 긍정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선수 본인 역시 자신의 역할과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
뱅상 콩파니 감독도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제주SK와의 친선 경기 이후 “그는 정말 수비 괴물이다. 매우 빠르다”며 “그가 불평 없이 경기장에서 묵묵히 보여주는 태도와 성과에 대해 칭찬해주고 싶다.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올바른 해답을 제시한다. 팀을 위한 그의 활약은 항상 최고였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빌라의 관심이 공식적인 제안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다만 김민재의 뮌헨 잔류 의지가 강력하기에 실제 제안이 온다고 해도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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