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km 쾅' 이의리, 시즌 중 선발 복귀 가능할까…"시간적인 여유 많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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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불펜에 힘을 보태고 있는 이의리가 데뷔 첫 세이브까지 수확했다. 다만 올 시즌 안에 다시 선발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의리는 11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12차전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은 156km/h까지 나왔다.
KIA는 3-1로 앞선 9회초 이의리를 올렸다. 삼성 중심타선에 배치된 좌타자 구자욱, 최형우, 르윈 디아즈가 차례로 타석에 들어서는 점을 고려한 선택이었다.
이의리는 첫 타자 구자욱에 이어 후속타자 최형우를 뜬공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채웠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디아즈에게 삼진을 이끌어내며 데뷔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투구수는 8개에 불과했다.
12일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범호 KIA 감독은 "삼성전까지는 중심타선이 나왔을 때 (이)의리를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 우리 팀에 구위가 좋은 우완투수들이 있지만 워낙 삼성의 3~5번 타자가 강하다"며 "의리가 중심타선을 상대하면 장타를 맞을 확률이 낮지 않을까 싶다. 오늘 언제 중심타선이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어제와 비슷하게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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