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최고의 방패' 월러스, "도트를 보며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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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의 자리를 메워야 하는 월러스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3승 4패로 무너졌다. 정규시즌에도 5차례 맞대결 중 4번을 내주며 샌안토니오에 열세를 보였다. 특히 시리즈 후반부에는 제일런 윌리엄스(198cm, G-F)와 에이제이 미첼(188cm, G)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전력에 큰 타격을 줬다. 그렇게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신흥 라이벌이 된 샌안토니오에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상자들이 많았던 오클라호마시티다. 그럼에도 그들은 서부 1위 자리를 지켰고, 플레이오프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케이슨 월러스(191cm, G) 역시 본인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었다.
그는 2023년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입단해 3시즌 만에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2024~2025시즌 우승도 함께 했고, 이번 시즌에는 올-디펜시브 세컨드팀에도 선정됐다. 시리즈 내내 디애런 팍스(191cm, G), 딜런 하퍼(196cm, G), 스테픈 케슬(196cm, G) 등 상대의 백코트 자원들을 전담 마크하며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월러스 역시 시즌을 빠르게 마무리하게 됐다.
다가오는 시즌 월러스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다. 팀 내 최고의 수비수였던 루 도트(198cm, G-F)가 트레이드로 팀을 떠났다. 그러면서 월러스가 이제는 그 역할을 맡아야 한느 상황. 최근 월러스는 NBA 레전드인 트레이시 맥그레이디와 빈스 카터가 진행하는 'Cousins' 팟캐스트에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월러스는 도트를 향해 "나는 도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내 생각에 그는 리그 최고의 온볼 가드 수비수다"라며 "그는 정말 견고하다. 도박성 수비를 자주 하지 않는다. 그가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이유다"라며 도트의 안정적인 수비 스타일을 설명했다.
또한 "나는 도트를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웠다. 이제는 내가 팀에서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 도트만큼 훌륭한 수비수로 성장하고 싶다"라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의 벽을 넘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그러나 주축 선수들이 떠난 만큼 다가오는 시즌 부상 관리는 더 중요해졌다. 과연 월러스가 도트의 자리를 완벽하게 메울 수 있을지, 더 나아가 팀을 다시 최정상으로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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