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K? 월드컵 반짝 활약 아냐? 차라리 부폰 복귀시켜"…PSG와 5년 계약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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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와 5년 계약에 합의한 일본 대표팀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유벤투스 임대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탈리아 현지에서 스즈키 영입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가 나왔다.
유벤투스 출신 골키퍼 미켈란젤로 람풀라가 급기야 "차라리 잔루이지 부폰을 복귀시키는 편이 낫다"는 강도 높은 발언까지 내놨다.
현재 세리에A 파르마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는 PSG와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보너스를 포함해 총 3500만 유로(약 571억원) 규모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PSG와 파르마가 스즈키 이적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HERE WE GO'를 선언했다.
다만 스즈키가 곧바로 PSG의 주전 골키퍼로 나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PSG에는 마트베이 사포노프와 뤼카 슈발리에가 이미 자리하고 있어, PSG는 스즈키의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임대를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에 따르면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세리에A 유벤투스다.
하지만 유벤투스 선배 람풀라의 생각은 달랐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람풀라는 스즈키 영입 움직임을 두고 "언제부터 유벤투스가 PSG의 중간 통로가 됐나. 농담이 아니다. 전혀 의미가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스즈키를 데려오는 것보다 은퇴한 지 3년이 지난 과거 유벤투스의 전설이었던 부폰을 다시 데려오는 것이 낫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그는 "오히려 잔루이지 부폰에게 연락해 복귀를 설득하는 편이 나을 정도"라고 말했다.
또 람풀라는 스즈키 대신 아탈란타의 골키퍼 마르코 카르네세키 영입을 추천하고, 현재 유벤투스 소속인 마티아 페린을 주전으로 기용하는 방안이 더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쓸데없이 자금을 투자하기보다 나라면 페린을 완전한 주전으로 만들겠다. 그는 신뢰할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하며 이 환경을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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