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다음 부자' 아마존 창업자, 리버풀 품는다...2조 투자해 지분 인수 임박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9 조회
- 목록
본문
▲ 출처| 트랜스퍼뉴스라이브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리버풀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세계적인 억만장자이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리버풀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리버풀은 단숨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막강한 재력을 갖춘 구단주 그룹을 보유하게 된다.
영국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베조스가 프리미어리그 구단주들의 억만장자 클럽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마존 창업자인 베조스가 리버풀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투자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거래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투자 그룹은 과거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장기 주주였던 아미트 바티아가 이끌고 있다. 바티아는 인도의 철강 재벌 락슈미 미탈의 사위이기도 하다. 미탈의 재산은 220억 파운드(약 41조 원) 이상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인 에두아르도 세버린도 투자 그룹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버린의 자산 역시 약 250억 파운드(약 47조 원)에 달한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베조스다. '더 선'에 따르면 베조스의 자산은 무려 2,130억 파운드(약 400조 원)에 달한다. 해당 매체는 일론 머스크와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 정도만 베조스보다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조스가 리버풀의 지분을 인수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구단주 재력 순위도 크게 요동친다. 현재 리버풀을 소유하고 있는 펜웨이 스포츠 그룹(FSG)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주 자산 규모 상위 10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베조스를 중심으로 한 투자자들의 자금력이 더해질 경우 이야기는 완전히 달라진다.
▲ 출처| 더 선
'더 선'이 추산한 FSG와 베조스 투자 컨소시엄의 자산 규모는 2,650억 파운드(약 498조 원) 이상이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전체를 통틀어 2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1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소유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다. '더 선'은 PIF의 자산 규모를 무려 1조2,000억 파운드(약 2,256조 원)로 평가했다. 국가의 국부펀드와 개인 및 투자회사들의 자산을 단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베조스가 합류하더라도 PIF와는 상당한 격차가 존재한다.
하지만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비교하면 리버풀의 새로운 투자 그룹은 압도적인 수준이다. '더 선'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를 소유한 셰이크 만수르와 실버레이크의 자산 규모는 약 240억 파운드(약 45조 원)로 3위다. 베조스 컨소시엄이 포함된 리버풀과 비교하면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글레이저 가문과 이네오스가 약 200억 파운드(약 37조6,000억 원)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첼시를 소유한 클리어레이크 캐피털 등이 약 190억 파운드(약 35조7,000억 원)로 뒤를 이었다. 아스널의 스탠 크뢴케는 약 160억 파운드(약 30조 원)로 6위에 자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우디 존슨·조시 해리스 등이 약 130억 파운드, 풀럼의 샤히드 칸이 110억 파운드, 애스턴 빌라의 나세프 사위리스 등이 100억 파운드, 에버턴을 소유한 프리드킨 그룹이 90억 파운드 수준으로 평가됐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