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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프리미어리거 ‘0명’, 19세 박승수가 희망될까…뉴캐슬 ‘기대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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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박승수. Getty Images

뉴캐슬 유나이티드 박승수. Getty Images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승수(19)가 올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유망주로 꼽혔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 7일 2026-2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를 선정했다. 구단별로 내로라하는 유망주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뉴캐슬에선 박승수가 선정됐다.

‘가디언’은 “뉴캐슬 팬들은 에디 하우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길러내는 데 더 많이 기여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할지도 모른다. 이제 그가 떠나면서 여러 선수들이 1군으로 올라설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그중 하나가 바로 박승수다”라고 주장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박승수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Getty Images

뉴캐슬 유나이티드 박승수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펼치고 있다. Getty Images

지난해 여름 뉴캐슬에 합류한 박승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2(21세 이하 리그)에서 뛰며 잉글랜드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박승수는 리그에서 90분당 평균 4.7회의 드리블을 시도했고, 활발한 움직임과 기술적인 능력을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뉴캐슬의 환경도 긍정적이다. 하우 감독을 떠나보낸 뉴캐슬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면서 젊은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왼쪽 측면이 박승수에게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다. 뉴캐슬의 핵심 윙어 앤서니 고든(바르셀로나)이 팀을 떠나면서 공백이 생겼고, 뉴캐슬은 바주마나 투레를 새롭게 영입했다. 그가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다면 유소년팀에서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박승수에게도 출전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승수에게 더욱 기대가 쏠리는 이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를 볼 수 없다는 우려 때문이다. 손흥민(34·LAFC)이 미국으로 떠나면서 황희찬(30·울버햄프턴)이 유일하게 남아있던 프리미어리거였으나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강등을 당하며 전멸했다. 현재로선 단 한 명의 프리미어리거도 볼 수 없는 암울한 상황이다.

따라서 박승수에게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자신의 이름을 알릴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가디언’은 “실제로 박승수는 올여름 프리시즌부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제 그가 프리미어리그로 한 단계 올라서는 것이 그리 멀지 않을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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