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에서 레알 간 행동 잊었어? 피구는 혐오스럽다"… 인판티노 옹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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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최근 이슈로 비난 받는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회장을 비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후신 카르자는 모로코의 축구 전설이자 FIFA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디렉터로 활동한다. 현역 시절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제노아 CFC 등에서 뛰었다.
모로모 매체 '사커212'에 따르면, 그는 반발을 일으킨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상황을 맥락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FIFA 포워드 엔터프라이즈는 인판티노 회장이 민간 투자 자본을 유치해 전 세계 211개 회원축구협회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대륙축구연맹이 '축구의 민간 자본 종속'을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프로젝트는 현시점에서 무위로 돌아갔다.
카르자는 "인판티노 회장은 제안을 했을 뿐이고, 각 대륙 연맹은 수락하거나 거부할 완전한 자유가 있었다. 어떠한 강제도 없었다. 도대체 어디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왜 이것이 이렇게 큰 스캔들이 됐는지도 모르겠다"라고 세간의 반응이 과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의 정책이 유럽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문제다. 축구가 더 이상 유럽만의 독점적인 영역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에 겁을 먹은 것이다. FIFA와 회장의 진정한 야망은 작은 나라들이 언젠가 축구 강대국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끌어올리는 것이다. 그것이 유럽을 불편하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인판티노 회장의 제안에 격렬하게 반대했던 루이스 피구에 대한 비판도 서슴지 않은 카르자였다. 그는 "인판티노가 그간 축구계 전설들을 위해 했던 모든 것을 생각하면, 피구의 개입은 혐오스럽다. 그가 FC 바르셀로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했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떻게 감히 돈과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자신의 의견을 혼자 간직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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