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잘 안 해주신다” 이진영 타격코치의 ‘엄한’ 특급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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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진영 타격코치(왼쪽)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전에 앞서 김민석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이진영 코치님은 칭찬 잘 안 해주신다.”
두산 김민석(22)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진영(46) 1·2군 총괄 타격코치의 ‘엄한’ 특급 관리가 올시즌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올시즌을 치르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걸 쏟아부을 생각이다.
올해 김민석의 활약이 예사롭지 않다. 타율 0.315, 4홈런 3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3을 기록하고 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에 빛난다. 그동안 좀처럼 재능을 만개하지 못했다. 올시즌 드디어 알을 깨고 나온 분위기다.
두산 이진영 타격코치가 1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NC전을 더그아웃에서 지켜보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이진영 타격코치의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했다. 올시즌 김민석은 꾸준히 이 코치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다만 이 코치는 김민석에게 직접적인 칭찬을 하진 않는다고 하다. 엄하게 지도하면서 김민석의 성장을 돕고 있다.
9일 훈련 종료 후 스포츠서울과 만난 김민석은 “이진영 코치님은 잘하든 못하든 칭찬을 잘 안 해주신다. ‘주변에서 칭찬 많이 해 주는데, 나까지 해버리면 안 된다. 안타를 2개 치면, 3개 쳐야 한다. 3개 치면 마지막 타석에서 4개 쳐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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